중등 1학년에 입학하니 초등 1학년 입학과 다르게 너무너무 신경쓰고 챙겨야 하는 것들이 많아지네요.
먼저 국어는 그동안 책읽기도 많이 하고 쓰기도 많이해서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였으나 역시 중학교에 입학하니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1학기는 시험이 없는 자유 학기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아직은 학원을 등록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8월 방학부터 본격적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대신에 모든 수능 만점자 혹은 전국 1등을 한 친구들의 명언 '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했어요'를 한 학기동안 실천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학교 교과서 출판사를 확인하고 자습서를 구입했습니다.
대치동, 도곡동 인근의 주요 학교 교과서 출판사는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국어는 천재교육이 많네요. 출판사 이름 옆의 괄호는 저자의 성입니다. 저희는 천재교육 박영목 집필 교과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천재교육(박)으로 구분되어 있어요.
자습서는 학기초에 집중적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가급적 학기초에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초등학교 시절 문제집 다 안풀고 앞쪽만 푸는 경우가 많아서 아깝다고 안사는 경우가 많았는데, 결국 시험때 후회했어요. ㅠㅠ
그래서 자습서는 다 풀던 안풀던 일단 구매합니다.
교과서만 보고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에 대한 해석이 잘 나와있어요. 주요 내용에 대한 빈칸도 적절하게 있으니, 1학기는 이렇게 '교과서를 중심'으로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결과는 2학기 중간고사에서 알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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